P2P 투자의 현 실태와 투자자들의 인식변화가 필요하다.

P2P 투자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 제가 판단한 상황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금일 오전중에 또 1분도 안걸려서 마감되는 상품을 목격했습니다.

물론, 짧은 기간과 높은 수익률, 리워드로 인해서 몰린걸로 볼수도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은 현재 어떤 투자를 하고 계십니까?

10시 땡 하면 어떻게든 이번엔 투자를 성공하려고 하기 바쁘십니까?

본인만에 투자상품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고 투자를 하는건 묻지마투자입니다.

전 크사모에 들어와서 칼럼을 쓰기까지 여기서 글을 읽으면서 많이 배우고 많이 공부하고 신중하게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기 있는 6,500명의 회원수 중 본인만에 투자상품에 대한 분석을 하는 사람이 몇명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상품분석보다는 업체가 문제라고요?

상품은 거짓된 말이 될 수 있으니까 결국 업체가 문제라고요?

짜고 칠수 있는데 우리가 어떻게 할수 없으니까 결국 믿고 가야할 업체로 투자를 해야된다고요?

그러니 지금까지 매번 상환을 잘 한 업체니까 믿고 투자한다고요?

그렇게 진짜로 생각하신다면 투자 지금 당장 접으세요

진짜 황당합니다. 뭐 지금 투자하시는 P2P 회사들 업력이 10년입니까? 20년입니까?

기껏해야 이제 2년차 되는 회사들부터 신생기업들이 태반입니다.

업력으로 모든것을 판단할 수는 없겠죠.

지금 크사모 카페내에 소설도 적어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분들이 올린 글들 보면서 "잘 읽었습니다." , "조심해야겠네요" , "소름끼칩니다" 

이런말들 해놓고 투자에서는 왜 실천을 안합니까?

 

여러분들이 믿고 있는 업체가 그 업체일지 아니면 다른 업체들 또한 지금 현재 그러한 상태인지 왜 인지를 못하십니까?

지금 이슈가 되는 펀듀, 빌리 기타 업체들 처음에 신뢰 받으면서 성장했습니다. 다들 믿고 투자했고요.

근데 현 상황은 어떻습니까? 

여러분들은 그런데도 업체탓만 하면서 넘어갑니다.

왜 여러분들이 투자한거에 대한 책임은 안 지려고 하십니까?

지금 문제중인 상품에 대해서 본인이 판단할 때 상품 분석을 하고 투자를 들어갔나요? 

제가 볼땐 90% 이상은 안하고 묻지마투자를 했을거라고 봅니다.

투자는 결국 본인의 책임이 있습니다. 업체에서 투자하라고 권유하는거 아닙니다. 여러분이 혹해서 투자하는거죠.

그럼 P2P 연체 생기고 문제 생겼으니까 관두실겁니까?

관두지 않고 계속 하시는 분들은 지금까지 투자 방식 그대로 고수하시면서 투자하실겁니까?

지금 카페 내에 있는 모든 글들이 남의 이야기로 보여지신다면 그 또한 투자를 관두세요.

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상품 내용 그대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제대로 못하는건 업체 탓입니다.

그럼 그렇게 업체가 지켜지지 않도록 한 사람들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여러분이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현재 자세한 상품설명과 첨부자료도 부족한채로 계속 마감됩니다.

소설 읽어보셨죠? 그 상황 알지 않습니까? 그렇게 자세한 상품설명과 첨부자료도 부족한채로 올라가는데도 불구하고 마감됩니다.

진짜 쎄게 말해볼까요?

내가 그 업체 대표여도 "대충 상품설명 올리고 첨부자료 몇개 집어놓고 리워드 높게 주고 투자자들 모아버려."

이렇게 할거 같은데? 여러분들은 안그러신가요?

우리가 지금 투자하는 금액이 얼마입니까? 다들 건물주이신거에요?

이 투자금액이 사라져도 별 불만 없이 살수 있는 분들이십니까?

여기 계신 6,500명 투자자분들과 타 카페를 포함한 투자자들 전부가 현재 업체에서 상품설명이 올라와도 부족한거 알면서도 이의제기를 하지않고

투자를 하고 마감이 되니까 업체에서는 개선할 의지가 없는겁니다.

"상품설명 자세하게 올리고, 첨부자료에 차주이름이랑, 기타 여러가지들 지우고 첨부자료들 모으고"

이거 귀찮게 왜합니까? 업체에서?

어차피 대충 올리고 리워드랑 높게 주면 투자 마감되는데???

여러분들은 크사모 내에서 현재 P2P 투자가 위험하다 뭐 이런글들 읽고 댓글 달면서 아... 그렇구나 하고 나서 금붕어처럼 잊어버립니까?

왜 내 돈 투자하는데 옷 하나 5만원짜리 사는것보다 시간 투자를 안하시냔 말입니다.

PF 상품에 투자했다면 먼 지역에서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품이라면 그래서 가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 끈질기게 매일마다 상품 상황에 대해

물어보세요. 도대체 왜 문제가 생기고 나서 업체에 문의를 하는겁니까?

문제가 생기기 전에 발생하기 전에 업체에 진행사항에 대해서 계속 물어봐야 하는거 아닙니까?

가짜상품으로 올려서 상환시키고 있는 기업이 있다고 치면 지금 여러분이 믿고 투자하는 기업은 절대 그럴리 없다고 확신할수 있습니까?

여러분들이 그렇게 리워드에 열광하면서 투자를 한다고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아십니까?

차주와 나눠서 리워드를 반반씩 한다라고 가정합시다.

결국 차주에게 부담이 가는겁니다. 대출이자도 내고 필요한 자금에서 바로 리워드도 빠져나갑니다.

차주 부담이 앞으로 리워드가 올라가면서 커지면 커질수록 우리가 투자한 상품에 위험도가 커진다는건 생각을 안하십니까?

리워드 뿐만 아니라 대출이자, 그리고 플랫폼 수수료도 있을겁니다. 

플랫폼 수수료도 제가 볼땐 8% 안팎으로 차주에게 부담이 갈겁니다.

업체에서 부담한다? 지금 현재 길어봐야 2년인 업체들이 대다수입니다.

이익을 내고 있는 업체들이 드문 상황일겁니다. 그 상황에서 업체에서 리워드를 전부 부담한다?

5% 리워드라고 가정했을 때 그럼 플랫폼수수료는 분명 리워드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을겁니다.

그럼 또 차주에게 부담이 더 가는 상황이겠죠. 플랫폼 수수료가 쎄다는 의미가 되니까요.

그럼 남은 플랫폼 수수료를 가지고, 사무실 운영비부터 시작해서 월급, 기타 등등 모든 사항이 다 남은 수수료로 이루어질겁니다.

업체도 무너질수 있는 상황이 올겁니다. 

누구나 조금만 생각하면 생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최근에 와서 크사모에서 활동해주시는 많은분들이 계십니다. 그 분들이 시간내서 글 올리고 하는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업체에서 상품 설명 제대로 알기 쉽게 써주면 이런 헛고생 안해도 됩니다.

첨부서류 제대로 다 올려주면 이런 고생 안해도 됩니다.

상품 설명 보고 바로 이해가 가도록 만들어준다면 말이죠.

근데 여러분들 지금 투자하시는 상품들은 상품설명만 보고 이해가 가십니까?

PF라고 어려운 상품 구조라고 이해가 어렵다고 포기하지 않았습니까?

왜 어려운 상품 설명은 우리가 해석해야되는게 아니라 당연히 그 상품에서 가장 잘 알고 있는 업체측에서 해야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물건 살때 TV를 산다고 치면 다 설명을 해주지, 우리가 TV에 대해서 아, 이건 어떤 기능이 있는 상품이고 어떤 기능이 추가됬구나

이런걸 다 분석하고 상품을 삽니까?

왜 우리가 굳이 그걸 하나하나 따져보게 되었습니까?

결국 원인은 투자자들에게도 있다고 봅니다.

항상 업체에 대해서 비판을 해오던 저로써 이번에는 여기 계신 모든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욕먹어도 좋습니다. 이걸로 인식이 바뀌는 투자자분이 한분이라도 계신다면 좋다고 봅니다.

또한 이 글을 읽고 투자자들이 변화해서 업체에서 올려주는 상품설명이 자세하게 올라온다면 그것 또한 전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