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상장종목 "피노텍" 알아보기

 

* 본자료는 기업 IR 자료 및 증권사 리포트, 인터넷 정보 수집을 통해 작성되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1. 피노텍 기업소개

 

기업명	피노텍	대표자	김우섭, 유용환
설립일	2008.11.13	업   종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소재지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천로 9길 1 3층

 

 

2. 피노텍 기업연혁

 

2008년	(주)피데스피에이비 설립
2009년	금융권 공급용 인터넷 전자등기 솔루션 R&D 및 상용화 완료
2012년	'이지로 R' 프로그램 저작권 등록 완료
2013년	부동산/동산 전자등기 신청 시 전자서명 방법/장치 특허등록
2014년	대표이사 김우섭 취임
2014년	자회사 (주)아이스트로 설립
2014년	영업양수 (인투바이) 비서콜, 합격자 서비스외 양수 계약, 코넥스 상장
2015년	피노텍으로 사명 변경
2015년	아이스트로 합병
2016년	독일 Finoteck Europe 합작법인 설립

 

 

3. 피노텍 사업소개

 

피노텍은 2008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및 시스템 통합 (SI) 등의 IT서비스를 주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인터넷 전자등기 솔루션인 '이지로R' 과 법무 통합관리 솔루션 '이지로L' 이 대표적인 솔루션이다. 15년 3월 금융권 SI사업을 하는 100% 자회사 아이스트로를 합병하면서 엘스트로에서 현재의 피노텍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모바일 기반 금융 서비스를 위한 핀테크 플랫폼 비지니스로 '비대면 실명확인' '비대면 금융거래' '비대면 담보대출' 을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1) 핀테크 산업

 

핀테크라 함은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융합을 핀테크(FinTech)라 부르는데 핀테크는 소비환경의 변화, 빠른 기술혁신 속도, 금융시장 성장의 한계, 글로벌 IT 기업의 경쟁심화로 인해 시공간적 제약요소가 없고 소비자 편익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핀테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이 속속히 생겨나고 있다.

핀테크 산업 영역은 금융기관 Tool, P2P 대출, 지급결제/전자결제, 자금이체/송금, 디지털화폐, 지분투자형크라우드펀딩, 개인재무/자산관리

등으로 나누어져있는데 그중 피노텍은 금융기관용 Tool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글로벌 핀테크 투자 및 산업간의 빠른 융합이 진행중에 있으며, 정부를 비롯하여 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핀테크 육성을 꾀하고 있다.

 

 

피노텍의 사업분야중 겹치는 사업을 살펴본다면 소비자의 비대면 금융거래 증가 및 금융산업 진입장벽 완화에 따른 성장이 시작되고 있다.

금융환경 및 정부정책의 변화는 금융산업 진입장벽을 완화 시켰으며, 소비자는 모바일, 온라인등 비대면 채널 중심으로 변화되어 비대면 금융거래가 증가하고 있다.

 

 

정부 정책의 변화

 

2015.02 : 보안프로그램 설치, 공인인증서 사용의무 폐지

 

2015.03 : 핀테크 지원센터 개소

 

2015.05 : 은행의 비대면 실명확인 합리화방안 발표

 

2015.06 : 인터넷전문은행 도입방안 발표

 

2015.07 : 은행법, 자본시장법 개정 (크라우드 펀딩)

 

2015.11 : 카카오, K Bank 예비인가

 

2016.02 : 제2금융권 비대면 실명확인 허용

 

 

피노텍의 사업 소개

 

 

 

2) 비대면 담보대출 솔루션

 

금융기관 담보대출 시 담보물에 대한 권리설정, 변경, 말소 업무를 위한 ASP 솔루션이다. 피노텍의 인터넷 전자등기 솔루션은 이지로R 이며,

기존 등기업무의 전 과정을 전산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등기 절차가 간소화되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기존 은행에서 담보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2~3일 소요되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만 했으나 이지로R은 전산을 통해 절차가 간소화되어 30분만에 부동산 등기가 가능하다. 비용 측면에서 기존 절차는 건당 65만원 내외가 드는데 반해, 이지로R은 건당 47,000원으로 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피노텍은 담보설정에 대해 건당 1만원, 담보 말소 및 변경은 건당 3,000원을 수취하고 있다. 금융기관의 담보대출 관련 권리변동 건은 연간 약 천만건으로 이 시장이 100% 인터넷 전자등기 솔루션으로 전환된다고 가정시 520억원 규모의 시장이 열리게 된다.

피노텍의 15년 인터넷 전자등기 사업부 매출이 4억원으로 아직 시장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시장이 개화하기 시작한다면 이미 어느정도 시장 선점을 한 피노텍이 큰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여진다.

 

비교		이지로-R	오프라인 등기
절차	1	담보대출 승인	담보대출 승인
	2	전자등기의뢰	오프라인 등기의뢰
	3	온라인 의뢰 접수, 세금납부	법무조직에서 금융기관 방문
	4	등기 접수 및 대출금 전달	등기서류 반출 및 수령
	5	등기완료, 등기필증 등 금융기관용 '이지로R' 전달	관할 구청 방문, 세금 납부
	6	<완료>	관할 등기소 방문
	7		등기접수 사실 금융기관에 통보, 대출금 전달
	8		등기 완료 후 관할 등기소 방문, 등기필증 등 수령
	9		금융기관을 방문, 등기필증 등 서류전달
소요시간		30분 이내	2 ~ 3일
소요비용		건당 4만 7천원	건당 65만원 내외

 

현재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 국내 굴지의 금융기관을 비롯하여 20여개 금융기관이 이지로R을 도입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자등기 사용 비중이 1% 수준에 불과한 이유는 지점에서 사용을 꺼리기 때문인데, 은행 지점 직원 입장에서는 아무리 새로운 시스템이 편하다고 해도 익숙한 시스템을 선호하며, 또 기존 법무사와의 관계와 법무사에서 지원해주는 서비스가 많기에 쉽게 인터넷 전자등기로 전환이 어려웠었다. 그러나 은행들이 본사 차원에서 인터넷 전자등기 사용 실적을 KPI 지수에 반영하는 등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교보생명은 아예 인터넷 전자등기를 의무화하였기에 점차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추가로 대법원이 등기소를 통폐합해 기존 250개중 현재 180개지만 향후 20여개로 통폐합 할 예정이여서 기존 등기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 점차 더 불편하게 되었고, 11년 대법원 판결 이후 등기 비용이 대출자에서 금융기관으로 이전되면서 금융기관이 비용을 절감할 필요성이 생겼으며, 인터넷 전문은행이 대두되면서 인터넷 전문은행의 경우 무서류, 무방문, 비대면으로 담보 대출이 가능한 이지로R을 채택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후순위 담보대출 시장이 열리고 있어 기존 P2P 대출 업체 특성상 무방문 담보대출 솔루션이 필요하기에 현재 테라펀딩, 십시일반 등 8개 P2P 담보대출기관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담보대출 솔루션 시장규모

 

 

비대면담보대출 시장규모는 피노텍 솔루션 공급단가를 적용하여 시장규모를 측정하였으며, 현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기업의 금융시장 우회적 진입을 견제하고 신규사업자 진입이 어려울뿐더러, 프로젝트 레퍼런스 및 안정적인 솔루션 확보까지에 어려움이 커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며, 시장 점유율 84.9%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3) 비대면 금융거래 통합솔루션

 

비대면 금융거래 통합솔루션으로 비대면 실명확인 -> 비대면 금융업무 처리 -> 비대면 고객상담 으로 이어지는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였음

 

 

피노텍은 광주은행을 시작으로 국내 은행권 비대면 실명확인 솔루션에서 100%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 사업은 SI형태 사업으로 원가율이 높아 수익성이 크지 않고, 그나마도 일회성 성격이 강하지만, 솔루션의 안정성 입증 및 레퍼런스 축적에 의의를 두고 있다.

피노텍은 국내의 실적을 기반으로 독일 DAX에 상장된 핀테크 그룹과 JV를 설립하여 금융거래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에 있다. 이 플랫폼은 상품가입(계좌, 보험, 증권 등), 재신고, 재발급, 분실 시 활용, 각종 증명서류 발급시 활용, 이상거래 발생시 본인확인에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  여기서 로보카운슬링 솔루션이란 대화형 서비스를 통한 고객별 1: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피노봇이 이번달 지출비용이 얼마인지, 오늘 내야할 공과금은 얼마인지 등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고객 맞춤 금융 상품 출시 및 추천이 가능하다.

 

비대면 금융거래 시장 규모 및 전망

 

비대면 본인인증은 이전 비밀번호, 사전 등록된 질문등에서 스마트카드, 보안카드, OTP로 변화되었고 이제는 서명패턴, 얼굴, 지문, 홍채, 목소리, 위치 등 인식의 개념으로 점차 트랜드가 변화되고 있으며, 비대면 금융거래 통합솔루션의 사용처가 확대될 전망이다. 또

 

 

4) 글로벌 시장 진출

 

비대면 금융거래 환경이 자리 잡은, 유럽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려 하고 있으며, 해외는 이미 금융기관 및 정부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 금융거래를 활용중에 있다.

 

현재 독일 FinTechGroup과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유럽시장에 진출하였으며 (16년 8월 합작법인 설립완료) 유럽 지역에 ASP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로열티 (5~10%) 를 받을 예정이며, 비대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포르투갈 파트너 Fintugal SA와 현지 은행 및 포르투갈 법인 대상 ASP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포르투갈 금융기관 및 우정사업본부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금융거래 통합솔루션 공급을 추진중에 있다. 아직 본 계약은 체결 전이며, 자세한 사항은 협의 중에 있다.

북미시장은 글로벌 ID 인증 기업 Trulioo와 제휴를 통한 북미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글로벌 전자상거래 및 금융회사의 국내 이용고객에 대한 신원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4. 총평

 

현재까지 국내시장이 글로벌 시장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지만 앞으로 국내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를 한다면 이에 발빠르게 통합 솔루션을 보유중인 피노텍이 그동안의 레퍼런스를 토대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차지 할 것으로 보이며, 해외시장 진출에도 현재 박차를 가하고 있어서 해외시장에서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해 볼 만하다. 비대면 담보대출 솔루션 또한 기존 오프라인 등기 방식보다 훨씬 저렴하고 간편하여 금융기관 및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도입을 늘려간다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력 부문에서 크게 무리없다고 생각되어진다. 그 이유는 기술성평가를 승인 받은 바 있으며 A, BBB 등급을 받아 코스닥 이전상장을 청구하였으나 고배를 마셨다.

이전상장에 실패한 이유가 미흡한 내부통제 때문으로 나타났으며, 자금 집행에 관하여 의사 결정 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던 것으로 기사화 된바 있으며, 상장사로서 요구되는 일련의 의사결정 체계를 보유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였다. 다시 사외이사를 충원 및 미흡한 내부통제를 교정한 후 코스닥 이전 상장에 재도전 할 것으로 보인다. 핀테크 기업이기 때문에 상장된 후에도 핀테크 테마에 엮여 매출만 따라온다면 큰 주가 상승을 이룰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