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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기초 이해 자료

블록체인 기초 이해 자료

 

1. 블록체인이란? (Block Chain)

 

블록체인이란 쉽게 말하면 모든 거래자의 전체 거래장부의 공유 및 대조를 통해 거래를 안전하게 만드는 보안기술을 뜻한다.

블록체인은 승인 없는 분산 데이터베이스라고도 정의되며, 비트코인 혹은 다른 암호화 화폐의 거래가 순차적이고 공개적으로 기록되는 디지털 장부로도 정의되어 있다. 블록체인은 참여자들은 자신들의 컴퓨팅 자원을 이용해 거래기록을 유효화하고, 이를 통해 제3의 개입을 불필요하게 만든다. 블록체인을 하는 사람이 거래내역을 위조하려고 시도한다면 과반수의 동의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러면 10분안에 많은 거래내역을 해킹해야만 블록화가 가능하지만, 위조하려면 블록체인 사용자 컴퓨터의 과반수 보다 높은 연산력이 필요하다고 보면 된다.

 

블록체인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을 해시(Hash) 라고 하는데 해시는 문장 길이에 관계없이 일정한 길이의 값으로 변경된다.

또한 문장 내용이 완전히 같으면 완전히 같은 해시(Hash) 값을 가지게 되고 문장 일부라도 다르면 완전히 다른 해시값을 가지게 된다.

해시 값 조합을 통해 원문을 유추할 수 없게 되며 이는 한글자만 틀려져도 완전히 다른 해시값을 가지기 때문이다.

또한 문장길이에 관계없이 일정한 길이의 값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적은 데이터양으로 원본내용 모두 완전히 같음을 비교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거래를 통해 은행에서 최소한만 저장했으며, 초소한의 인원만이 거래내역에 대한 접근이 가능했다.

그러나 블록체인 거래방식은 공공거래장부로써, 거래자 모두가 거래장부를 공유한다. 이 거래장부는 암호화된 장부이다.

또한 거래내역의 위조가 어려운데 이는 블록체인을 사용하게 되면 블록체인에 연결되어 있는 컴퓨터들이 10분 간격으로 모든 거래내용을 비교하게 된다. 이는 자신의 거래내역과 상대의 거래내역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하며,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하게 되면 블록화가 이루어진다.

 

2. 블록체인의 종류

 

블록체인은 크게 프라이빗 블록체인, 퍼블릭블록체인으로 나눌수 있다.

대부분 말하는 블록체인은 퍼블릭블록체인이며, 비트코인 또한 이에 속한다. 퍼블릭블록체인은 공개성, 분산성의 특성을 지닌다.

이에 반해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특정기관이 자기 특성에 맞춰 설계한 블록체인으로써 폐쇄성, 집중성의 특성을 지닌다.

 

3. 블록체인의 장점

 

보안성 : 블록체인은 중앙서버에 모든 것을 보관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보안성을 유지시킬 수 있다. 한군데의 서버를 뚫었다 하더라도 블록체인 구조에서는 정보가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정보가 유출되지 않으며, 이러한 이유로 정보의 유출은 어렵다고 할 수 있다.

 

투명성 : 해외 은행이나 나스닥에서 블록체인을 눈여겨 보는 이유는 이때문이기도 하다. 모든 참여자가 정보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모든 거래기록이 개방되고 투명하다.

 

효율성 : 불필요한 제 3자의 공증이 없어지기 때문에 불 필요한 수수료가 들지 않으며 시스템 통합에 따른 복잡한 프로세스와 비용이 줄어듬.

즉 금융기관의 인프라 비용이 급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속성 : 거래의 승인 기록이 다수 참여자에 의해 자동적으로 실행된다.

 

이러한 장점때문에 개인정보유출 같은 이슈는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블록체인을 통한 금융 거래 및 서비스의 혁신은 국가 간 송금의 경우 현재 국제 은행간 통신협정으로 인해 송금을 중개하는 각국 은행 및 네트워크가 필요하나,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되면 자금을 중개하는 은행과의 커뮤니케이션 없이도 국가 간 송금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며 거래비용을 혁신적으로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4. 블록체인 도입 및 투자

 

나스닥은 나스닥 프라이빗 마켓, 즉 비상장 장외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지금껏 변호사가 직접 처리하던 거래 승인 절차를 블록체인을 활용해 실행할 게획이라고 하였다. 실물 증권을 관리하는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요해 디지털화 하는 일에 착수

대형 e쇼핑 오버스톡은 회사채를 블록체인 위에 발행하여, 블록체인을 이용해 증권거래소 같은 자산관리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한바 있다.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는 블록체인이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경영활동 플랫폼인 금융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UN미래보고서의 '미래를 바꿀 신기술 10선'에 블록체인이 포함되어 있다. 세계지식포럼에서도 블록체인 상용화 시 산업과 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전망하였다. MS는 무역, 부동산, 법률 계약 등 자사 비지니스와 연계, IBM은 블록체인 연구소를 개설하여 유럽, 아시아 금융시장 및 서비스 관련 투자에 집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6년 7월부터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하이퍼 레저'에 참여하여 표준 플랫폼 개발 및 글로벌 협역체계 구축

한국거래소는 美 나스닥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블록체인을 자본 시장에 적용한 KSM 프로젝트를 진행, 스타트업 주식시장 개설 예정에 있다.

삼성은 주요 계열사 간 금융 거래 플랫폼을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하여 17년 중 업무에 도입할 예정이며, LG는 15년 비상장주식 유통플랫폼 개발에 성공하여 스타트업 5개사의 전자증권 발행에 활용하고 있다.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업계에서는 블록체인을 수용하여 'R3CEV 컨소시엄' 을 구축, 블록체인 기반 거래 플랫폼을 개발하고 복잡한 은행 간 거래를 간소화하려는 시도가 잇다르고 있다. 이에는 지급결제, 부동산, 회사채, 주식 등 8개 분야에 적용될 블록체인 거래 표준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며, 씨티그룹, BOA, 모건스탠리, JP모간, 골드만삭스, USB 등 16년 8월말 기준 47개 글로벌 은행으로 구성

금융업계에서는 블록체인에 의한 고객 이탈 및 수수료 수입 감소에 선제 대응을 위해 변화에 수용하여 운용 플랫폼 자체를 개선하고 있다.

 

최근기사로는 국내 시중은행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신분증 앱을 공동 개발에 들어갔다고 보도되었으며,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앱이 출시되면 고객들이 모바일상에서 개별 은행과 금융거래를 할때마다 번거롭게 로그인이나 본인인증을 할 필요가 없어지며,

또 비대면 계좌개설이나 해외송금 등 모바일 금융거래 절차도 간편해 질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련기사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82401

 

다음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되어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에 대한 글을 작성해보고자 한다.